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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지원 입은 깃털처럼 가볍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1/21 [18:13]

한나라당, "박지원 입은 깃털처럼 가볍다"

김봉화 | 입력 : 2011/01/21 [18:13]


한나라당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잇따른 '거짓말 의혹'과 관련해 "비겁한 왜곡 선동으로 여권의 내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박 원내대표의 입을 깃털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있다.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21일 국회 기자실 브리핑을 통해 "박 원내대표의 그동안의 무차별적 거짓말을 사죄하는 의미에서 그 깃털같은 입을 제발 천금같이 사용하라"고 충고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이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강수를 두는 것은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이 박 원내대표가 폭로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아들 서울대 특혜비리 의혹을?청와대가 제보한 것이라고 말한 것에 정 정무수석이 "박지원 원내대표가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이간질 시키려는 의도"라고 밝힌뒤 한나라당도 이날 즉각 박 원내대표를 공격하고 나섰다.

배 대변인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차남과 관련한 거짓말이 생각보다 빨리 들통나자 사과 하는척 하다 다시 청와대 제보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박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어 "심각한 것은 제1야당인 민주당 원내대표의 거짓말 수준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거짓말 어록이 생길 지경"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이어 "박 원내대표의 구태의연한 공작정치,왜곡정치 본능을 버리지 못하면 그가 있는 민주당도 '거짓말 합작당'이라는 모욕을 면할 길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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