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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문재인 "한나라당 네거티브 공세 도를 넘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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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문재인 "한나라당 네거티브 공세 도를 넘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11/10/18 [18:35]

박원순.문재인 "한나라당 네거티브 공세 도를 넘어"

김봉화 | 입력 : 2011/10/18 [18:35]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 후보는 18일 "한나라당은 사라져야할 정당"이라며 연일 한나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인 나경원 후보측과 한나라당 네거티브 공세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박 후보가 "구태정치 한나라당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며 반격에 나섰다.18일 오후 서울,강북구 수유역에서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공동 유세를 펼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수유역 인근에서 열린 유세도중 자신의 쉰 목소리가 여러차례 갈라지는 소리가 나자 "소위 삑소리가 많이 나는데 제가 열을 받으면 이렇게 된다"며 "한나라당이 요즘 열을 많이 올리게 한다"고 격앙된 어조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박 후보는 "한나라당이 저한테 하는 흑색선전,네거티브,마타도어야 말로 모두다 한강에 버려야 하는 구세대 정치 유물"이라고 지적하며 "한나라당이야 말로 사라져야 할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함께 유세차에 오른 문재인 노무현 이사장은 "제가 살아오면서 많은 선거를 치뤘지만 이렇게 뻔뻔한 네거티브 선거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봉하마을 아방궁 표현해 대해 "참으로 어이 없는 일이며 와서 한 번 보고 말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이사장은 선거때만 되면 노 전 대통령을 들먹이는 것은 노전 대통령에 대한 모독 이라고 말하며 "봉하마을이 아방궁이라는 주장은 참으로 슬픈 일"이라고 주장하며 한나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박 후보는 "오세훈 이명박 시장과는 다른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서울을 원하십니까"라고 시민들에게 되물으며 "저 박원순은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측은 이날 박 후보가 "무엇이 두려워 TV 토론을 피하는지 이유를 대라"고 압박했고 "빚을 지고도 강남에 사는 노하우와 학력 문제를 확실하게 공개하라"고 박 후보를 몰아 세웠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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