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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 해수부의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04 [15:17]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 해수부의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

김학영 기자 | 입력 : 2022/07/04 [15:17]
사진=기자회견중인 김현정 민주당 비대위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7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항 2종 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계획을 취소” 하라고 해양수산부에 촉구하였다.
김현정위원장은 “평택항은 부산항·인천항 등 타 항만과 달리 항만 배후도심지 없이 개발되었고, 주거·의료·상업시설 등 도시기반이 전무해 근무지로서 기피되어 인력확보 여려움이 많다”며 “이로 인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평택시 서해안은 LNG기지·해군2함대·평택항 등 중앙정부의 산업·안보 정책에 모두 편입되고, 보안·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해안공간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평택항 발전과 서부지역 관광·문화시설 도입이 가능한 2종 항만배후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해수부는 2015년부터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었는데 최근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평택항의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을 1,838천㎡에서 595천㎡로 약 68%를 축소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지역민과 시민단체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 기자회견문 >

 

해수부의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계획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평택시는 현재 인구 60만을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유일한 무역항인 평택항은 우리나라 31개 무역항 중 5위의 무역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2016년 해양수산부에서는 항만의 기능과 역할이 산업물류 중심에서 문화, 관광, 휴식, 레저 공간이 추가되는 항만개발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평택항에 2종 항만배후단지를 지정하고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해양수산부의 개발정책에 따라 평택시에서는 2종 항만배후단지의 조속한 개발을 통해 평택항과 1종 항만배후단지 그리고 항만배후지역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주거시설, 사회기반시설, 문화시설을 확충하여 택항 주변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해양수산부는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평택항의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을 1,838에서 595로 약 68%를 축소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지역민과 시민단체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택항은 1989년 항만개발을 시작한 이래로 부두개발은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등 타 항만 대비 정부재정 지원이 부족하여 60% 이상이 민간기업 주도로 건설되었고 이로 인해 항만시설 적기확보 지연은 물론 물동량 증대에 많은 애로가 있었습니다.

 

항만배후단지의 경우에도 총 개발계획 면적 5,8701단계 1,420는 경기도와 평택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주도로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 중이며, 2-1단계 1,134 민간기업에서 건설 중이고, 2-3단계 229는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정부재정 투자는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간 평택항은 빈약한 정부재정 투자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수도권과 중부권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면서 전국 5위의 항만물동량을 처리하는 국가관리 무역항

으로 성장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그 중요성이 증대될 것입니다.

 

따라서 평택항 1종 항만배후단지는 국가경제 활성화와 수도권과 중부권의 수출입화물

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2종 항만배후

단지는 1종 항만배후단지는 물론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개발이 시급하며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그러므로 해양수산부는 국가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평택항 발전을 위해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기존의 평택항 항만배후

단지 개발계획을 유지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등 다른 국책항과의 형평에 맞게 평택항의 종합개발

계획 수립은 물론 충분한 개발예산 지원을 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2022. 7 .4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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