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4. 20.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고양특례시 소재 덕양구청 대강당에서 '봄날의 시화전 및 이진호, 도창회 박사 미수연 축하 행사'가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의 주최로 성대히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봄과 꽃, 서정시들이 유명 시인과 원로시인 및 한국다선예술인협회 소속 시인과 서양화가 오선미의 작품들이 2층 갤러리 꿈에서 전시(4/8~5/4)되고 있다. 

이진호, 허형만, 윤보영, 이영만, 김승호, 길옥자, 조기홍, 최선규, 이정원, 이한영, 정춘미, 김해성, 배애희, 김주연, 윤 자, 김명자, 김평배, 이종규 시인, 그리고 오선미 화가의 작품 등 59여점이다. 

김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화전 행사에 덧 붙여 천등 이진호, 을목 도창회 박사님의 88세 미수연을 개최하게 된 이유와 임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참여와 권면이 있었다. 모두가 작은 정성이나마 잔치를 위해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올해 米壽를 맞이하는 천등 이진호, 을목 도창회 박사를 위한 축하 케익 케익커팅식도 가졌다. 

이영만 상임고문은 개인사정으로 참석은 못했으나 "문학의 대가 이신 이진호, 도창회 박사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전반사항과 뒷풀이 등에 후원금을 희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전시중인 작품은 모두 33인의 작가와 59점의 글과 그림이 전시중이며, 전시 작품중에 한국예총 회장 조강훈 표창 수상자 대금 이영만, 다선 김승호, 평림 길옥자 와 고양시예총 회장 유양수 표창 윤 자, 이한영, 최선규 시인, 그리고 국회의원 한준호 표창 조기홍, 이정원 시인 등이 수상을 하였다. 

이진호, 도창회 박사는 축하를 받는 소감을 통해 "기쁘고 감개무량 하다. 잘 키운 자식도 못하는 일을 넘치고 과분하게 베풀어준 김승호 회장과 후배 문인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 이은집 수석 부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본인이 살면서 단 한차례도 이렇게 축하의 행사를 베푼 상황을 못 보았다. 뜻 깊은 정과 마음이 넘치는 귀한 단체가 더욱 더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자 조기홍 수석부회장의 멋진 멘트와 '백두산' 시낭송으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호국 및 순국 선열과 애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하여 안숙화 소프라노의 축가 '위대한 약속', '모란동백', 모규순 무궁화꽃예술단장과 조기홍 시인의 합송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모규순 단장의 '축원무' 김재식 명창의 '남도민요'의 멋진 공연이 있었다. 

이날 국민의 힘 심홍순 도의원, 안중돈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재호, 임홍열 시의원, 금성의 집 신인철 원장과 원생들 10여명, 김성구 전 소상공인과장, 경북 경산에서 배애희 시인, 전남 순천의 딸 윤 자 시인과 가족, 충북 제천ㆍ단양시낭송협회 회장 김명자 시인, 충남 대전에서 길옥자 시인, 강원도 화천에서 김해성 시인 등 전국 각지에서  발걸음을 하여 자리를 빛냈다. 

2부에서는 조기홍 시인의 이진호 박사의 시 '고향마을 어귀에서' 낭송, 이한영 시인의 도창회 박사의 '길 나그네' 낭송을 시작으로, 우천 서영복 부회장의 '노년의 환상연가' 백설아 시인의 '어느 대나무에 고백' 낭송, 김명자 시인의 낭송, 음향 이춘종 교수,조윤주팀의 팬플룻 연주, 이상연 교수팀의 댄스, 천현숙 강사의 밸리댄스 공연, 가수 박소연의 노래 까지 볼거리와 미수연에 흥겨움을 더했다. 

두분의 원로시인에게는 공로장과 메달 부상으로 황금 펜던트를 선물하는 등 수상자들에게는 선물을 전달하였다. 

정춘미 시인은 여름셔츠와 손수건들을 준비하여 전달을 하며, 서로의 문우지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