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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이 상상 이상":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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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이 상상 이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02 [15:29]

野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이 상상 이상"

편집부 | 입력 : 2014/12/02 [15:29]


[전국경제인연합신문=이정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현 정부 '비선 실세'들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루머라고 일축했지만 국민이 느끼는 충격과 의혹은 상상이상"이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사건의 엄중함이나 석연치 않음을 생각할 때 아무런 확인이나 검증 과정 없이 대통령의 말을 국민이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공직자에 대한 감찰을 전담하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이 단순 루머에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을 정조준하고 내부감찰을 벌였을리 만무하다"면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선 네 가지 의문점이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이 제기하는 4가지 의문점은 ▲공직기강비서실 감찰보고서 작성 배경이 됐다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청와대에서 몰아내려는 시도'가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 ▲보고서가 대통령에 보고됐다면 누가 어떤 내용으로 보고했고, 그에 따른 조치내용 ▲보고서 외부 유출자 색출 및 유출의도 ▲대통령이 진상규명이 있기도 전 루머라고 단정한 근거 등이다.

 

박 대변인은 "국민은 문서유출이 국기문란이라는 대통령의 인식이 동의하지만 이러한 질문들에 해명이 없다면 비선실세 국정농단이 루머라는 인식은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검찰은 어떠한 잣대도 갖지 않고 모든 의혹에 대해서 공명정대하게 수사해서 국민의 의혹이 한 점도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과거 이재만 비서관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정윤회씨와 만나지 않았다고 증언했는데 이 같은 발언이 조응천 전 비서관의 인터뷰에 의해 위증으로 드러났다"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위증을 했다면 이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 새누리당은 이 위증 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국회 운영위 소집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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