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전국경제인연합신문] 민지혜 기자 "원내보다는 대선을 위해 원외에서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은 12일 울산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 대구 수성갑 출마설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구 수성갑은 다른 국회의원이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나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일대 혁신안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도 혁신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최근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광역시 기초의회 폐지 계획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우리나라는 2%만 지방자치이고 나머지는 지방관치"라며 "이런 상황에 광역시 기초의회를 폐지하자는 지발위의 계획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교육감 선거는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울산 창조포럼 초청으로 울산대학교에서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