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침몰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이루어 졌지만 크고작은 의견대립으로 인해 여,야의 입장만 밝히는 결과를 가져 온데 이어 22일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 에서 민주당 이강래 원내 대표는 한나라당의 국회특위구성 반대에 이해 할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원내대표 회담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강래 원내 대표는 "어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 대표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천안함 침몰에 관한 국회특위 구성에 한나라당이 반대해 결국 당의 입장차만 확인했을뿐"이라고 말하며 오늘,내일이라도 한나라당에 천안함 관련 국회특별조사위원회를 열자고 계속 요구할 생각이라고 말하며 "왜 한나라당이 국회특위를 열지 않으려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라고 말하며 특위에서 밝혀질 그 무엇이 두려운게 있는것 아니냐며 국회차원에서 특위를 조성해야 천안함 침몰의 전모를 상세히 밝힐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천암함 사태를 6.2 지방선거로 끌어 들이려는 한나라당의 의도가 아니라면 정정당당히 특위에 나서 국회가 나서 침몰원인을 한점 의구심 없게 밝혀내야 한다"라고 말하며 현재 천안함침몰 관련 조사에 민간인 위원장이 있지만 군이 주도하는 조사과정에 민간인 조사단은 그야말로 들러리 서는것에 불과 하다며 원인규명과 군의 초기대응에서 밝혀진 안보무능 그리고 유가족이 주장하는 40여개의 의혹,그리고 민주당이 선정한 10대 의혹등을 특위를 통해서 밝혀야 한다며 국회특위구성을 한나라당에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만약 한나라당이 계속 특위를 거부 한다면 4월국회에 이어 민생문제를 제외한 어떤 법안도 협조 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어제에 이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곧,이루어 질것으로 보여 국회차원에서 특별조사위원회가 곧 열린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