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제6회 유권자의 날(매년 5월 10일)을 맞아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자로 서병수 부산시장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15일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6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 및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수여된다.
올해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 행복을 위해 공약실천, 정책의 추진, 골목상권 상생 활동, 선거구민과의 소통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남긴 선출직 공직자를 포상한다.
서병수 시장의 주요 공적으로는 전체 289개 민선 6기 공약사업 중 목표달성률 97.6%(282개)에 이르며 공약실천 분야는 ▲정책추진 분야 ▲골목상권 상생 활동 분야 ▲선거구민과 소통 분야 ▲시민의 목소리 청취 등이 있다.
정책추진 분야로는 부산 미래발전을 위한 장기적 비전 제시에 주력하고 일자리 창출을 시정 제1의 목표로 삼고 시정 역량 집중했다.
골목상권 상생 활동 분야로는 현장 중심 맞춤형 경영지원 사업으로 시민 만족 시정 운영, 소상공인 지원기관 운영으로 뿌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규모의 경제 실현, 지난 5월 부산시 최초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종합 지원대책 수립 등을 추진했다.
특히 ▲선거구민과 소통 분야에서는 스킨십을 통해 청년을 정책 파트너로 인식하고 청년과 행정의 신뢰 관계 회복을 위해 실시한 ‘청년 진담’ ▲‘진솔한 창업카페에서 톡하자’ 행사로 창업가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창업 카톡’ ▲예술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로 소통을 강화한 ‘문화 진담’ ▲여성 가족 분야의 다양한 계층과 소통한 ‘여성 가족 진담’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재정계획 대비 재정확보와 임기 내 계획대비 집행률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부산시의 경우 신공항 건설(5조 9000억),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3조), 서부산개발 등 임기 후 사업비 규모가 크며,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등 대규모 민자사업비 집행이 일부 지연됨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 사업은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 6기 4년 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약사업과 시정의 주요사업들이 당초 목표대로 조기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