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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수비조직력 무너진 한국 포르투갈에 분패… 16강 탈락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5/30 [22:23]

[U-20 월드컵] 수비조직력 무너진 한국 포르투갈에 분패… 16강 탈락

편집부 | 입력 : 2017/05/30 [22:23]


 

▲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의 U-20 월드컵 16강전이 열렸다. (제공: 대한축구협회)

 

 

 

[내외신문=변진호 기자] U-20 월드컵 한국대표팀이 16강전 포르투갈을 맞아 분패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7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의 이번 대회는 16강에서 멈췄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신태용 감독은 또 한 번 새로운 포메이션을 꺼냈다. 포백을 중심으로 4-4-2 카드를 꺼낸 것이다. 잉글랜드전 공격수로 나선 하승운과 조영욱이 투톱으로 나섰고 이승우와 백승호가 좌·우측 날개를 맡았다. 이승모와 이진현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포백은 윤종규,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이 책임졌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선 포르투갈은 샨데 실바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제1호 경계대상인 디오고 곤살베스 외 델가도, 샤다스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경기는 전반 10분 만에 포르투갈이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다. 포르투갈은 역습 상황에서 왼쪽 풀백 유리 히베이루가 공격에 가담했고 정확한 패스로 연결된 공을 샤다스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선제골을 내준 이후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최전방 공격수인 조영욱은 번번이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려 아쉬운 상황을 연출했다. 포르투갈 수비진은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지만 이번 경기 한국의 장점인 후방 침투를 미리 파악한 듯 오프사이드 라인을 적절히 이용했다.

 

 

 

포르투갈은 상대진영으로 많이 올라온 한국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27분 포르투갈의 역습 상황에서 공격진영 오른쪽에서 샨데 실바가 중앙으로 정확히 올려준 공을 브루누 코스타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전열을 채 정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후반전 공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전 만회골을 일찍 터뜨리지 못한 한국은 경기 도중 연이어 패스미스를 하거나 공을 뺏기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9분 한국은 풀백 이유현 대신 우찬양을 투입하며 측면 수비에 변화를 줬고 곧바로 2분 뒤 최전방 하승운 대신 이상헌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택했다. 전체적인 포메이션은 4-3-3으로 전환해 조영욱, 이승우, 백승호가 공격을 맡았다.

 

 

 

그러나 다시 한국은 역습을 맞아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24분 포르투갈의 역습상황, 리베이로가 볼을 끌고 가 올려준 볼을 샤다스가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경기는 0-3으로 더 벌어졌다.

 

 

 

한국은 후반 36분 이상헌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 이상헌은 우찬양이 공격진영 왼쪽을 돌파하며 내준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감아차며 골망을 갈랐다.

 

 

 

만회골을 터뜨린 한국은 이후 곧바로 지친 백승호 대신 이정문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고 마지막까지 공격을 시도했다. 이정문이 중앙 수비로 들어가고 장신의 정태욱을 최전방에 포진시키며 공중전을 노렸다. 하지만 전원 수비에 나선 포르투갈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1-3으로 패해 아쉽게 대회를 마쳐야 했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인터뷰에서 “상대의 초반 역습에 2번이나 당해 힘든 경기를 풀어갔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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