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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이는 도시철도’ 부산지하철 다대선 개통: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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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이는 도시철도’ 부산지하철 다대선 개통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4/20 [17:30]

‘남해 보이는 도시철도’ 부산지하철 다대선 개통

편집부 | 입력 : 2017/04/20 [17:30]


 

▲ 다대포해수욕장역 안에서 다대선 개통식으로 서병수 부산시장(왼쪽 6번째)을 비롯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이 20일 개통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신평역까지 7.98㎞ 연장구간의 운행을 시작했다.

앞서 오후 2시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대선 개통식이 진행됐다.

부산도시철도 다대선 연장은 2009년 11월 착공을 시작해 작년 12월 완공으로 이번 달 20일, 무려 7년 만에 개통하며 6개역 연장에 투입된 예산은 총 9590억원에 달한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다대선은 개통에 앞서 작년 12월 16일부터 올해 3월 17일까지 석 달간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통해 안전취약지점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적합판정 및 인가를 거쳐 개통하게 됐다.

다대 구간으로 동매, 장림, 신장림, 낫개, 다대포항,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역 등 총 6개 정거장과 회차시설 1곳이 건설됐다.

이로써 부산지하철 1호선은 34개 역(32.5㎞)에서 40개 역(40.48㎞)으로 늘었다.

부산교통공사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신평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이 14분으로 버스(약 27분)보다 13분가량 단축된다고 밝혔다.

특히 다대포해수욕장역은 다대포해수욕장과 직선거리 200m 정도로 한국에서 해수욕장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개통식을 찾은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 다대포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며 신평·장림공단에 일하는 분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편해져 시장으로서 기쁘고 보람 있는 일이다”라며 “사하구를 비롯한 서부산 일대가 교통·문화·교육·의료 등 분야에서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주신 시민들과 개통을 위해 힘써온 시공사 및 공사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다대구간 개통이 서부산권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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