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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사무총장 "당원명부 유출 당원들께 죄송..":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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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사무총장 "당원명부 유출 당원들께 죄송.."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6/16 [05:49]

서병수 사무총장 "당원명부 유출 당원들께 죄송.."

김봉화 | 입력 : 2012/06/16 [05:49]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5일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유출된 당원명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당원들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당의 기밀자료와 다름 없는 새누리당의 220만명 당원명부가 내부자에 의해 팔려나간 것이 알려지자 15일 새누리당이 수습에 나섰다.15일 서병수 사무총장이 긴급 대책위를 마치고 여의도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들의 이름·주소·전화번호 등 신상이 담긴 명부가 문자발송업체에 넘어간 사건에 대해 "200만 당원 동지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한 책임을 사무총장으로서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만약 검찰이 말하는 혐의가 사실이라면 이는 공당으로서 가장 중요시하는 명부를 개인 사욕을 위해 함부로 한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저희 당으로서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현직 당 수석전문위원이 지난 4·11 총선 과정인 1~3월 사이 200여만명에 이르는 당원명부를 확보, 문자발송 업체에 팔았다는 혐의를 받고 체포돼 구속 실질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원관리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과 조직체계는 물론 당 기강 문제를 점검해 보완하고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박민식 의원을 팀장으로 하는 대책팀을 구성한 새누리당은 "(혐의가 있는) 본인에 대해서도 수사 결과에 따라 내부 징계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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