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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소 문)자연의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에 건물공사준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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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소 문)자연의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에 건물공사준비.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1/13 [16:54]

(호 소 문)자연의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에 건물공사준비.

편집부 | 입력 : 2017/01/13 [16:54]


(호 소 문)

부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연을 사랑하고 승학 산을 사랑하는 모든분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2017년 1월 이후 학장동 산 53. 4번지는 먼지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 지역은 부산 시민들의 쉼터이자 휴식과 운동공간입니다. 사람의 몸속에 잔재되어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피톤치드가 넘치는 곳입니다.


편백나무 숲길 가에는 깽깽이풀과, 금부꽃, 앵초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고, 수백종의 희귀한 식물들과 야생화, 그리고 노루, 고라니, 꿩과 까투리, 딱따구리 새가 서식하는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자연의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부산시민 여러분! 이러한 곳을 명분 없이 건축을 하겠다고 합니다. 부산시 사상구는 주거지와 공업지역으로 공유되어 있습니다. 사상구의 대기환경 오염도는 좋은 곳이 아니다. 고로 대기의 오염도를 정화시키는 숲이 있어야 되는 곳이다.


위의 호소문처럼 파괴하는 자들이 이 자연 속에 들어갔을까. 들어가서 무엇을 느끼고 생각 했을까. 파괴하는 자들의 심리를 살펴보면, 반사회적이고, 야욕과 욕망에 젖어 “나”, 이외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고력을 가진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지키기 위해서 생사를 거는 자들을 보면, 애국적이고, 사회 질서를 지키고, 사회 기장을 무너뜨릴 수 없다는 생각과, 민족적 민주주의 사상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풀 한포기 훼손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주거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생태계가 잘 보존된 청정지역을 훼손해가며 주거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멸종될 식물들이 서식하면서 숲과 공존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부르짖는 이 호소문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구덕대림, 구학마을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이 부산시민 모두가 합심해서 천혜의 자연을 지켜 나갈 것이다.


부산시장과 건설회사 대표는 더들어야하고 더 점검?해야 한다. 언제인가는 당신의 후손들이 자연의 재앙 속에서 살아가야 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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