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인 ‘일당백 챌린지(도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일회용 없애기 도전(제로 챌린지)’에 이은 두 번째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일당백’은 ‘일회용품 줄이는 당신은 백점’의 줄임말이다. 일회용품 줄이기 약속을 넘어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장바구니 및 다회용컵 사용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모습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일당백챌린지· #1회용품없는날· #환경부)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게시물을 양식에 맞춰 환경부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매달 10일부터 일주일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방법은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일당백(일회용품 줄이는 당신은 백점) 챌린지’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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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환경부는 매달 10일을 ‘일(1)회용품 없는(0) 날’로 운영하고 있다. 또 매월 줄여야 할 일회용품(실천운동 주제)도 선정한다. 5월 주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 증가를 반영해 ‘일회용기’로 선정됐다.
6월은 일회용컵, 7월은 비닐봉투를 줄일 계획이다. 주제는 일회용품 사용량과 국민 의견 등을 반영해 선정한다.
환경부 이외에 다양한 esg 캠페인을 펼치는 기관은 ▲한국기업인총연합회 '지속가능경영지수(SPI)'를 개발하여 기업의 ESG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기업의 지배구조를 평가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 산업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녹색금융지원센터기업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며,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한국환경공단: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개발 및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