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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청, 제3회 사하 모래톱 문학상 수상작 발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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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청, 제3회 사하 모래톱 문학상 수상작 발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08 [17:25]

사하구청, 제3회 사하 모래톱 문학상 수상작 발표

편집부 | 입력 : 2017/08/08 [17:25]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제3회 사하 모래톱 문학상' 수상작을 지난 7일 최종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작으로 산문 부문에 최석규씨의 소설 '그림자의 그림자', 운문 부문에 문영길씨의 시 '모래톱에서 정책을 꿈꾸다'가 당선됐다.

 

부산 사하구가 지역을 널리 알리고 문학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2년 전 시작해 해마다 시행되는 사하 모래톱 문학상은 '문학성' '창의성' '지역 부각성'을 주요 채점 기준으로 심사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166명 654점의 작품(산문 88점, 운문 566점)이 제출된 가운데 작년 110명 419점의 작품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사하구를 포함해 부산뿐 아니라 서울, 제주, 대전 등 전국에서 접수가 이뤄졌다.

 

특히 작품 수가 늘고 다양해지면서 사하구청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소재 선택에 대한 안목과 성찰이 높아진 것은 물론 섬세하고 참신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이 수상작 8점(산문·운문 각 4점)을 선정하는데 어려웠다고 밝혔다.

 

한편 산문 부문 대상작인 그림자의 그림자는 장르에 대한 작가의 깊은 고찰과 사하구의 지역성을 서사적 맥락 안에서 문제적으로 결합시킨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운문 부문 대상작, 모래톱에서 정착을 꿈꾸다는 동적으로 생성되고 있는 낙동강 하구의 모래톱을 어느 누구에게 귀속될 수 없는 무소유의 터전으로 보는 예리한 시각으로 봤다는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한편 사하구는 내달 23일 제5회 사하예술제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사하문인협회에서 펴내는 문학 잡지 '사하 문학'에 전문을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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