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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 실시

- 그룹 임직원 등 100여명 참여, 응원의 마음 담은 시각장애인용‘점자 교구 제작’  
-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앞 점자 교구 전달, 재활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 기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4/28 [08:25]

하나금융그룹,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 실시

- 그룹 임직원 등 100여명 참여, 응원의 마음 담은 시각장애인용‘점자 교구 제작’  
-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앞 점자 교구 전달, 재활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 기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4/28 [08:25]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임직원 참여 「점자 교구 제작」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7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하는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점자 사용 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마련됐다. 국립국어원의 2023년 점자 사용 능력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 중 40%가 점자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직접 점자 교구를 제작하여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된 점자 교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초재활 교육' 및 '한글점자 교육' 등의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은 매년 500여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교육을 포함한 재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점자 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의 뜻깊은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점자 교구 제작을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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