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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진 갖고 싶어서”… 선거현수막 훼손한 30대女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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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진 갖고 싶어서”… 선거현수막 훼손한 30대女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4/11 [21:35]

“안철수 사진 갖고 싶어서”… 선거현수막 훼손한 30대女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7/04/11 [21:35]


 

▲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훼손된 선거현수막 (제공: 부산지방경찰청)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안철수 대선후보의 사진을 갖고 싶어 선거현수막을 훼손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오는 12일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이소영 후보자의 현수막을 훼손한 공모(32, 여, 부산시 사하구)씨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경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 걸린 현수막에 이 후보가 안철수 대선후보와 악수하고 있는 부분을 가위로 오려 안 후보 사진만 들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오전 경찰은 국민의당 선거사무원의 신고를 받고 CCTV 분석으로 공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공씨는 지적장애 2급으로 특수학교 교육을 받고 귀가하는 길에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씨는 “안철수 후보를 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보관하고 싶어 오렸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공씨가 가위를 미리 준비한 점 등을 볼 때 범행 의미를 몰랐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선거 벽보를 훼손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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