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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오늘부터 나흘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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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오늘부터 나흘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23 [17:38]

국회,오늘부터 나흘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어

김봉화 | 입력 : 2011/05/23 [17:38]


국회는 5.6 개각에서 장관 후보로 지명된 5명과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들어갔다.인사청문회 첫날인 23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불금 부당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후보자가 여야 의원의 질의를 받고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서 후보자의 직불금 부정 수령 의혹이 가장 먼저 도마에 올라 여야의원의 질문이 쏟아졌다.여야 청문위원들은 서 후보자가 농식품부 차관보 시절 주도적으로 도입한 직불금 제도로 충북 청주 농경지에 대한 직불금 57만 원을 지난 2007년 부터 2년여간 부정으로 수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 후보자는 자신의 형의 도움을 받아 직접 벼농사를 지어 정당하게 받았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서 후보자의 답변에 대해 여야 의원이 나서 서 후보자를 질타하고 나섰다.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은 "서 후보자의 형이 농사를 더 많이 도와주면 직불금을 더 많이 타 먹으려고 했나"라고 따졌고 류근찬 선진당 의원은"직불금 제도를 직접 도입한 분이 직불금을 타 먹는게 말이 되느냐"며 질타했고 이에 대해 서 후보자는 "신중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여야 의원들은 서 후보자의 양도소득세 면제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서 후보자는 농촌진흥청장과 농림부 차관으로 재직시 지인이 운영하는 사료 첨가물 회사가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엇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알았다며 부인했고 양도세 2,400만 원을 면제해 달라고 신청한 적은 있지만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같은 의혹 제기와 한-미 FTA에 따른 농업분야 보완대책과 구제역 방역 대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서 후보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국회 인사청문회는 서 후보자를 시작으로 24일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25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박병대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고 26일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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