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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전국 장외투쟁 나서.."춥지만 행복하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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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전국 장외투쟁 나서.."춥지만 행복하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2/14 [17:06]

손학규,전국 장외투쟁 나서.."춥지만 행복하다"

김봉화 | 입력 : 2010/12/14 [17:06]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날치기 예산안'원천무효를 외치며 서울광장에서 천막을치고 농성 100시간을 마친 뒤?전국 '대여 투쟁'에 나섰다.손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인천으로 이동해 전국 장외 투쟁에 나섰다.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인천,주안역 광장에서 한나라당의 '날치기 예산안'원천 무효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인천을 시작으로 대전,부산,전북,경남,광주,대구,강원 등 16개 도시를 돌며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며 현 정권의 부도덕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로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손 대표가 장외로 나온 만큼 물러설수 없다는 입장이다.강한 야당의 지도자로 입지를 굳히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손학규 대표가 인천,주안역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 손 대표는 "오늘 인천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전국 각지를 돌려니 걱정이 앞섰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있어 행복하다"며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압살해도 우리 국민은 살아있다"고 말하며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총 출동해 손 대표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이날 박지원 원내대표도 "오만 불손한 정권은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며 "날치기 하고도 모자라 그 와중에 형님 예산은 꼭 챙기는 그런 정부와 한나라당을 이제는 심판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장외로 나선 손 대표는?이번 장외 투쟁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인지는 미지수다.손 대표의 장외 투쟁에 대해 "잘해야 본전"이라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만약 장외 투쟁이 아무런 소득이 없다면 손 대표는 입지가 적어지기 때문이다.그러나 손 대표는 "국민은 우리 편에서 현정권을 질타 하고 있다"며 "그 사실들을 하나 하나 보여 주겠다"고 외치고 있다.

국민의 70%가 이번 예산안 강행처리가 잘못 됐다는 여론 조사와 거대 야당으로서 예산안 강행 처리를 막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국민에게 용서를 빌었던 손 대표가 전국을 돌며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인지가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한나라당 또한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한 후폭풍에 긴장하고 있어 손 대표가 민심을 잡을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자랑스러운 국민이 있기에 국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행진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라면 반드시 이길것"이라고 주장하며 "전국 국민을 위한 대장정을 오늘부터 돌입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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