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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역사교과서 집필기준 改惡":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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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역사교과서 집필기준 改惡"

김봉화 | 기사입력 2011/11/21 [18:05]

손학규,"역사교과서 집필기준 改惡"

김봉화 | 입력 : 2011/11/21 [18:05]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1일 5.18 민주화 운동 등이 삭제된 역사교과서 집필기준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개악'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역사를 바꿔 아이들의 생각을 바꾸겠다는 것은 정권이 할 수 있는 일을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改惡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손 대표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참 이상한 정권이라고 말하며 "정권이 할 수 있는 책임범위가 있다"라고 말하며 "어떻게 한 정권이 5.16 군사정변은 합리화 하고 5.18 민주항쟁과 6월 항쟁을 지울 수 있느냐"며 반문했다.

그는 이어 "이 것은 단지 역사교과서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을 고치고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려면 역사교과서 문제 만큼은 진실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사편찬위원회는 5.18 민주화 운동을 역사교과서에 반영하도록 검정기준을 제시했지만 광주지역 시민단체 등은 '반족짜리 성과'라며 평가를 절하했다.역사교과서 5.18 민주화운동 삭제 철회를 위한 광주지역 시민단체는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지역사회의 요구가 집필기준이 아닌 검정기준에 반영된 점은 유감"이라고 밝히며 조속히 집필기준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당 김유정 의원이 역사교과서 개악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유정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역사교과서는 그대로 우리에 역사를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5.18 민주화 운동은 우리 역사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내 대변인은 "역사교과서는 청소년들에게 지난 역사의 아픔과 진실이 그대로 전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5.18 민주화운동이 검정기준이 아닌 집필기준으로 반영돼 우리의 지나 온 역사가 고스란히 후세에 전달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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