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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외 투쟁선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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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외 투쟁선언..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2/09 [23:52]

민주당 장외 투쟁선언..

김봉화 | 입력 : 2010/12/09 [23:52]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장외 투쟁에 나섰다.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단독처리를 '날치기'로 규정하고 거리로 나와 4대강 날치기 예산안 원천무효 대국민 서명을 받으며 국민과 함께 예산안 날치기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9일밤 오후 9시 서울광장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한나라당 예산안 처리에 대해 날치기 처리를 했다며 예산안 처리는 원천무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열린 '날치기 원천무효' 국민서명 대회에는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홍재형 국회 부의장,정동영,조배숙 최고위원등 의원 30여명이 참석해 국민서명을 받으며 한나라당 예산안 강행처리는 국민을 무시한 행위라고 강조했다.한나라당은 정치 선진화를 주장하고 민주당은 장외 투쟁에 나서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한치의 양보없이 달려가고 있다.

이날 시청광장에서 손학규 대표는 "4대강 예산 강행처리를 막아내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며 "4대강을 망치는 사업을 강행하고 UAE 파병에 관한 법,서울대 법인화 법을 강행한 집권 여당은 국민을 생각하는 정당인지 알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국회를 통해 민생 예산을 꼼꼼히 챙기려 했으며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을 복지와 교육 예산으로 돌리려 했다"고 말하며 "한나라당의 날치기로 복지와 교육은 최저로 밀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명박 대통령이 3년간 한것은 3년내내 예산 날치기한 것 뿐"이라며 "죽을힘을 다해 막았지만 날치기를 막을수 없었다"며 "민주주의 말살하는 날치기 처리는 무효"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비난했다.홍재형 국회 부의장은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국회 의장단인 한 사람으로서 날치기를 막지 못한것 은 큰 잘못"이라며 "박희태 국회의장이 오랜 의정생활로 단독처리에 반대할 것으로 보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박 의장에 대한 서운함을 여과없이 들어냈다.

한편 손학규 대표는 다시 민주주의 수호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충정으로 서명운동을 일시 중단했지만 현 정부의 안보무능과 국민을 짓밟는 한나라당의 행태를 더 볼 수 없다"고 말하며 민주주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은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했으며 12일 인천으로 시작해 전국 장외 투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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