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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야권 공조 통해 총선 대선 승리할 것: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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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야권 공조 통해 총선 대선 승리할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8/21 [17:40]

손학규, 야권 공조 통해 총선 대선 승리할 것

김봉화 | 입력 : 2011/08/21 [17:40]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1일 "야당의 잠재적 후보들은 훨씬 더 야권 공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야권의 지지율이 최근 들어 커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야권 후보의 지지율이 반드시 한 사람에게로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20일 저녁 희망시국대회에서 야당 대표들과 손 대표가 대회에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1박2일로 진행된 희망시국대회에서 주최측은 야권 단합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반드시 내년 총선, 대선에서 야권이 연합해 정권재창출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손 대표 또한 야권이 공조를 이루지 못하면 총선,대선에서의 승리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대표는 1박2일 시국대회를 마치고 21일 오후 경기,용인 파인리조트에서 열린 정책캠프에 참석해 대학생 30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손 대표는 "야권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질문에 "야권은 뭉치야 하며 반드시 야권 단일화 등을 통해 총선,대선에서 야권의 승리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 했다.이어 "사회적 격차나 양극화,특권과 반칙 등에 대해 바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내년 대선은 상당한 박빙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 중 수용할 만한 정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 분이 개인적으로 얼마나 흠이 많았냐, 국민이 일일이 병역문제도 캐묻지 않았고 도곡동 땅 문제도 다 덮어 주었다"며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니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실제로 취임할 때 너무 잘할까봐 약간은 걱정했다"면서 "친대기업 정책을 일방적으로 펴고 한물간 신자유주의를 표방해 중산층이 무너져 버리고 사회 양극화가 심해졌다"며 "뭘 잘했다고 칭찬해 줄만한 것이 떠오르지 않아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미국이 독도 표기와 관련해 일본을 지지하는 듯한 행동에 대해 "미국의 대일본 편향의 외교에 단호하고 따끔하게 입장을 밝혀야 그런일이 또 생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일제히 반값 등록금 실현 여부를 손 대표에게 물었다.손 대표는 "칼자루를 쥐고 있는 쪽이(한나라당) 나몰라라 하고 있어 답답하다"며 "도저히 해결이 안된다면 먼저 저소득층을 먼저 지원하고 내년부터라도 인하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값 등록금은 불가능한 것인가의 질문에는 "어제도 수많은 대학들과 대화를 나누며 반값 등록금 문제를 의논했다"고 말하며 "야당의 주장도 중요 하지만 여당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반값 등록금이 가능해 지도록 민주당은 야권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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