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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으로 물든 섬속의 섬 구봉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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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으로 물든 섬속의 섬 구봉도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4/25 [15:52]

석양으로 물든 섬속의 섬 구봉도

김봉화 | 입력 : 2024/04/25 [15:52]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구봉도 낙조 전망대 조형물 안으로 석양이 물들고 있다.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섬속의 섬으로 불리는 구봉도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으로 낙조 전망대 조형물 원안으로 붉은 석양이 물들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구봉도는 경기,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산25번지에 위치한 작은 섬에 속한다.

  

예전에는 대부도가 섬 이었고 섬 안에 또 섬인 구봉도는 예전에는 섬 이었으나 구봉 염전이 조성 되면서 지금은 나무 다리가 세워져 있다.구봉도는 아홉개의 봉우리가 있다해 붙혀진 이름으로 구봉도로 가기 위해서는 자그마한 봉우리를 여러개 넘어야 갈 수 있다.

 

산을 넘지 않으려면 해안길를 따라 가는 방법이 있지만 바닷물이 들어올 때는 위험하고 불가능 함으로 반드시 물 때를 잘 알아보고 해안길을 택해야 한다.


구봉도 해안선을 따라 서북쪽으로 약 1㎞를 걸어가면 두 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일컬어 구봉이 선돌이라 부르며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 같다해 할매바위, 할아배 바위라고도 부른다.밀물때는 바다에 잠기고 썰물때는 모습을 온전히 드러낸다.

 

그리고 구봉이 선돌 오른쪽으로 후미진 곳에는 동쪽 해안의 개미 허리처럼 잘룩한 곳이 있는 데 이 곳은 만조 때에는 배가 지나가는 뱃길이 되기도 하지만 간조 때에는 물이 빠져 사람이 걸어서 구봉도 낙조 전망대 까지 이동 할 수 있다.

 

구봉도 북쪽에 있는 구봉이 약수터는 해안 지역에 위치한 물 맛 좋은 약수터로 알려졌으며, 구봉도 서쪽으로 떨어지는 해넘이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구봉도 북쪽과 남쪽의 갯벌에서는 맛조개·동죽·고동·소라 등을 직접 잡을 수 있으며, 망둥이·넙치·우럭·놀래미 등의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구봉도 앞 구봉솔밭은 70~80년 된 소나무 숲이 있어 여름 야영지로 적합하며 간조시 갯벌 체험과 조개잡이를, 만조시에는 해수욕과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펜션과 음식점이 많아 활어회, 칼국수, 조개구이, 왕새우, 전어 등의 수산물을 맛 볼 수 있고 특히 소나무 가득한 해솔길도 유명하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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