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반값 등록금 기대도 안 해 오히려 올리지나 말았으면:내외신문
로고

반값 등록금 기대도 안 해 오히려 올리지나 말았으면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03 [18:05]

반값 등록금 기대도 안 해 오히려 올리지나 말았으면

김봉화 | 입력 : 2011/04/03 [18:05]


최근 대학생들이 오르는 등록금문제로 고민하는 가운데 등록금에 대한 부담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보다는 알바나 일거리를 찾아 휴업하는 등 대학등록금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최근 참여연대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89.1%가 등록금 마련에 대한 고통을 느끼고 있으며 56%가 자살 충동을 느낀적이 있다고 했다.2일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궐기대회에서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김혜정(숭실대2년) 학생은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반값 등록금은 기대도 하지 않는다"며 "등록금이 더 오르지나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경우 학자금을 모두 대출로 받아 상당한 부담감으로 대학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부분 학생들이 등록금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휴학이라도 하고 일을 해 등록금을 마련해야 할 처지지만 일자리마져 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부터 대학 등록금 인상을 막기 위해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두고 있지만 각, 대학들은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 등록금 상한제를 대학들이 거부하며 취업 후 상환제는 학생들을 신용불량자로 몰고 있는 현실이다.

각 대학들의 등록금 심의위원회에 학생보다 교수나 학교 관계자의 수를 더 많게 위원회를 만들어 교묘히 인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3일 교육과학기슬부에 따르면 올한해 대학별 등록금을 가집계한 결과 4년대 대학의 경우 1.1%,사립은 2.8%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등록금이 오르면서 대학생 신용불량자가점점더 늘어가고 있으며 대학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은 타 들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