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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장관딸 특혜 주는게 공정한 사회냐":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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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장관딸 특혜 주는게 공정한 사회냐"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9/03 [11:58]

박지원, "장관딸 특혜 주는게 공정한 사회냐"

김봉화 | 입력 : 2010/09/03 [11:58]


민주당 비상대책위가 열리는 국회 본청 당대표실은 정적이 흘렀다.민주당 강성종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처리된 다음날 열리는 회의라 의원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하지만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여당인 한나라당을 향해 쓴소리를 해댔다.

3일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 비대위 대표는 "민주당 강성종 의원 체포 동의안에 원칙과 명분을 지키려 투표에 임했다"라고 말하며 다만" 한나라당이 원내교섭 단체인 민주당과의 합의를 깨고 일방적으로 상정한 것은 나쁜 선례를 남겼다"며 "하지만 다행히 양식있는 한나라당 의원30여명이 동조해 준것에 감사한다"고 말하며 2일 강성종 의원 체포 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 비대위 대표는 작심한듯 "민간인과 국회의원,그 부인에게 까지 불법사찰이 이루어 졌고 그 몸통이 이상득 의원이라고 한나라당 내부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는데 특임 장관이라는 사람은 당사자를 만나 입을 틀어 막고 있다"며 이런게 공정한 사회냐며 싸잡아 비난했다.

또한 그는 "장관딸이 특혜를 받고 5급으로 바로 임용되는 이러한 현실이 이대통령이 늘 말하는 공정한 사회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경찰 인사에 대한 불만도 표출했다."본청장,해양경찰청장 등 주요 4자리의 직책에 대한 인사가 모두 영남출신"이라며 이렇게 해서 어떻게 지역주의를 벗어 나겠냐며 그 중에 한 자리는 호남권 인사로 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광재 강원지사의 헌재판결에 대해 "강원도민과 국민을 위한 존경받을 판결"이라며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아 있지만 공정한 대법원의 판결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이 이처럼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강성종 의원 체포 동의안에 적잖은 타격을 입었고 그에대한 대책에 일환으로 한나라당과 정면으로 승부 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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