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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중소기업이 성장동력 돼야 경제 전체 활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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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중소기업이 성장동력 돼야 경제 전체 활력”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1/11 [11:16]

박 대통령 “중소기업이 성장동력 돼야 경제 전체 활력”

편집부 | 입력 : 2014/11/11 [11:16]


[전경련신문=이승재 기자]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중소기업이 경제 중심이 되고 성장동력이 돼야 경제전체가 활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자금조달과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국립컨벤션센터(CNCC)에서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 매튜 미아우 대만측 자문위원으로부터 한국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ABAC는 APEC 회원국 정상들을 위한 공식 민간자문기구로서 매년 APEC 정상들과의 대화를 통해 세계 및 지역의 무역투자 자유화 추진상황과 향후 과제에 관한 정상들의 견해를 직접 청취하고 역내 기업인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기술과 아이디어의 가치를 평가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엔젤투자 소득공제 확대, 기업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창업에서 회수까지 선순환하는 벤처 생태계를 구축중”이라며 “기업경영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혁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도 적극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직접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규제개혁 건의를 면밀히 점검중이고 규제정보포털을 통해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현황을 공개중”이라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에너지 및 식량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투자증진 및 민간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식량이나 에너지 안보는 한 국가가 독자 해결하는 것은 어려운 만큼 국가간·지역간 다양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식량안보의 경우 IT 등 최신기술 접목을 통해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터넷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지원 방식에 대해 “우리말에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면 개개인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지만 중소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도 크라우드펀딩 도입을 위해 자본시장법 통과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우리 교역의 66%, 외국인투자의 60%를 차지하는 APEC의 주요 기업인들에게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 우리 경제 정책을 소개, ‘기업하기 좋은 국가’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APEC 정상회의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ABAC는 전체회의와 소그룹회의로 나눠 진행됐으며 박 대통령은 소그룹회의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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