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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처음으로 국회서 당.정.청 회의 열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7/21 [10:47]

MB 정부 처음으로 국회서 당.정.청 회의 열려....

김봉화 | 입력 : 2011/07/21 [10:47]


한나라당.정부.청와대 고위급 인사들이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당.정.청 회의가 국회서 열린 것은 이명박 정부 들어 처음있는 일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앞으로 사안이 있으면 정부와 청와대 관계자와 만나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2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청 인사들이 회의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홍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제시해도 국회가 이를 완결짓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하며 "국익과 민생을 위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비준안은 8월에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한나라당 홍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한-미 FTA 비준안의 야당의 반대에 대해 홍 대표는 "우리가 국익을 위해 옳은 길을 간다는 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국민은 우리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중요한 정치일정이 잡혀 있는데 이 정국에 앞서 개최되는 8월 국회에서 사실상 개혁과 정책법안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하며" 9월 정국에는 예산과 정치쟁점 때문에 예산부수법안을 제외한 다른 법안은 처리하기 어려운 만큼 8월 국회에서 많은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김황식 총리가 발언을 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정부는 당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국정 현안에서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국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최근 고용 사정이 좀 좋아지는 분위기이지만 청년 실업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양질의 일자리 공급과 주택시장 안정과 복지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당정청은 공동 운명체이며 같은 목표를 향해 가야 하며 각 당사자는 상대가 무엇이 필요한지 구태어 말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힘들어 하는 국민이 오늘 이 회의에 많은 관심을 가지리라 본다"며 "첫 당정청 회의가 소외된 분들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MB 정부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는 홍준표 대표가 정국을 당이 우선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취지로 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홍 대표가 정국운영에 주도권을 쥐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이날 회의에는 당에서는 황우여 원내대표,이주영 정책위의장,유승민 최고위원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김황식 총리를 비롯해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주호 교육기술과학부 장관과 청와대에서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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