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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부에 특별 재난지역 선포 건의해 수재민 돕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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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부에 특별 재난지역 선포 건의해 수재민 돕겠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9/22 [17:02]

박지원 "정부에 특별 재난지역 선포 건의해 수재민 돕겠다"

김봉화 | 입력 : 2010/09/22 [17:02]


서울 강서구 화곡8동 복개천 일대는 추석 연휴에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상가와 주택이 물에 잠겨 침수 피해를 입은 100여곳의 점포와 주택에서는 물건과 가재도구 정리에 추석 차례는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22일 민주당 지도부가 침수피해 지역인 화곡동을 찾아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팬시 문구점을 운영하는 백모씨가 젖은 문구류를 정리하고 있다.

수해현장을 찾은 박 대표는 "이렇게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께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며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점포나 가정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해 중앙 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침수 피해를 당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이곳 복개천 지역에 물이 찬것은 물을 퍼내는 펌프가 제때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더 컸다"며 "서울시는 책임 소재를 가리기 전에 먼저 피해복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물이 완전히 다 들어찬 반지하 가구를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에 여념이 없는 세입자를 격려하며 위로에 말을 전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피해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앞서 강서구청 상황실을 찾은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집중적인 폭우가 300여미리가 내려 명절임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노현송 구청장님을 비롯해 강서구청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문제는 서민들이 많이 살고있는 지역이 피해가 큰 만큼 여러분이 세심하게 살펴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노현송 구청장은 "현재 침수 피해를 입은 가게나 주택에 한해서 100만원의 지원금을 빠른 시일안에 지급해 수재민들의 아픔을 덜어주겠다"며 전 공무원 비상 대기령을 내리고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의원은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가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지역에 집중된 만큼 당차원에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며 "명절때 이런 재난이 생겨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아픔은 이루 말할수 없을 것"이라며 모두가 나서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빠른 시일안에 재난지역 선포가 우선이여야 하며 민주당이 나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23일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당 차원에서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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