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배우 김여진,그 사람 내려 온다면 무릅 꿇고 용서 빌겠다.:내외신문
로고

배우 김여진,그 사람 내려 온다면 무릅 꿇고 용서 빌겠다.

조하나 | 기사입력 2011/06/15 [17:49]

배우 김여진,그 사람 내려 온다면 무릅 꿇고 용서 빌겠다.

조하나 | 입력 : 2011/06/15 [17:49]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노사분규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영도경찰서는 15일 김여진씨 등 25명에게 추가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며 김여진씨의 경우 한진중공업이 고소한 집단 건조물 칩임 혐의자 5명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사진/지난 13일 김여진씨 인터뷰 모습.

경찰은 이와 관련해 채증과 자료 분석을 통해 지난 14일 사다리를 타고 영도조선소로 진입한 11명을 추려 이들에게 출석 요구를 해놓은 상태다.이들에게는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미신고집회,해산명령불응)과 집단 건조물 침입,폭행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신원이 확실하게 식별되고 조선소 불법 침입이 명백한 5명부터 경찰에 고소했으며 채증 자료를 더 분석해 신원과 조선소 침입이 드러나는 사람은 계속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여진(38)씨는 15일 오후 서울,청운동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진중공업 파업 노조원 지원을 위해 희망버스 참여자들과 현장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며 '그 사람'만 내려 오게 해 준다면 무릎이라도 꿇겠다며고소장을 제출한 한진중공업 조회장에게 사태 해결을 눈물로 호소했다.

김씨는 이날"그 사람이 160일 넘게 고공에 있습니다.그 사람이 절망적 선택을 하지 않게 하고 싶어 지원에 나섰습니다"라고 말하며 한진중공업 현장에 간 배경을 설명했다.김씨가 그 사람이라고 거론한 인물은 비정규직 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크레인 85호에서 고공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다.

경찰은 애초 김씨의 형사처벌에 신중해 현장에서 체포한 김씨를 풀어 주었으나 한진중공업 측이 김씨를 포함해 5명을 처벌해 달라며 고소함에 따라 김씨 등 25명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김씨는 자진출두할 뜻을 이날 비쳤다./조하나 기자.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