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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1천명감원'노동자들 세밑 악몽: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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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1천명감원'노동자들 세밑 악몽

김봉화 | 기사입력 2009/12/31 [18:04]

한진중공업 '1천명감원'노동자들 세밑 악몽

김봉화 | 입력 : 2009/12/31 [18:04]


한진중공업이 수주실적 부진과 경영위기 이유를 내세워 새해 초부터 조선부문 노동자에

대한 대규모 인력구조 조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오후 전국금속 노동조합 한진중공업 부산지회 노동자 1백여명이 한진중공업

용산 본사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하며 집회를 열었다.

한진중공업 경영진은 노조에 공문을 보내 조선부문 전직원 2천5백명중 30%의 인원을

줄인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반발한 노동조합 간부들은 일방적 정리해고

철회,경영악화 진상 조사와 책임자 문책,등을 촉구했다.

한진중공업 노조 (오길평 교육선전부장)의 말에 의하면 한진중공업은 지난10년간

4천277억원의 막대한 이익을 냈으며 2008년도 조선업계 최고인 5천103억원의 영업

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인원을 감축 할 정도로 회사가 어려운건 아니라고

밝히며 지난10년간 우리 노동자들이 번돈은 다 어디로 갔으며 노동자 절반을 해고 한다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노동자들이 더 이해 할수 없는건 수주계약 실적 이라고한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단 한척도 신규 수주를 받지 못했고 같은기간 대우조선27척,한진이 매각해 이제 조선업계 첫발을 내딘 성동조선도 12월 한주만에 7건의 수주계약을 맺었는데

정리 해고를 하려고 일부러 단 한척도 수주하지 않았는지가 가장 의혹이 가는 부분이라고한다.노조는 31일에도 부산 영도공장 안마당에서 조합원 파업집회를 여는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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