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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종편 불공정 사례 있으면 사퇴할 것":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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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종편 불공정 사례 있으면 사퇴할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3/17 [18:37]

최시중 "종편 불공정 사례 있으면 사퇴할 것"

김봉화 | 입력 : 2011/03/17 [18:37]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최 후보자의 도덕성과 연임의 정당성을 검증했다.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여야 청문위원의 질의를 받고있다.한나라당은 정부 방송통신정책의 일관화를 주장하며 최 후보자의 연임을 주장했고 민주당은 최 후보자의 활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연임불가'론을 제기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청문회에 앞서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국회에서 별도로 청문회 대책회의를 열어 최 후보자의 불법증여의혹,부동산 의혹,최 후보의 재산(74억)형성 과정 등에 대해 점검했다.국회 문방위 간사인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최 후보자는 의혹 백화점으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며 "조사 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며 현재까지 나온 것만으로도 최 후보자는 방통위원장 자격이 상실했다고 생각한다"며 불가론을 주장했다.

같은당 장병완 의원도 "방통위는 미래 통신과 IT산업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책임을 지는곳인데 비젼이 상실됐으며 통신정책은 완전히 실종"이라고 말하며 "지난 3년간 방통위 수장으로서 역활을 방기하고 시대적으로 역주행한 최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최 후보자를 옹호하고 나섰다.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최 후보자께서 대통령에게 직언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측근이시기에 방송장악,언론장악 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대통령의 측근이라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훼손된다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한나라당 의원들은 잇따라 제기되는 야당의 의혹을 차단하며 정책 질의를 펴며 최 후보자의 전문성을 부각 시키는데 주력했다.한편 최시중 후보자는 야당이 주장하는 방송종합편성 의혹에 대해 "종편 불공정 심사가 드러나면 사퇴할 것"이라며 정당한 결과라고 주장했다.또한 부동산 투기 등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 청문회에서 이미 밝혀진 것이라고 말하며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문방위는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에 마치고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나 여야의 주장이 서로 달라 진통이 예상된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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