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다.23일 장차관 5명의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자질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후보자에 대한 여야 의원의 공세가 이어졌다.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 앞서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에게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있다.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에 대한 학력허위 사실 여부와 인사 개입에 대한 야당의 집중적인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원들의 사퇴요구와 노 전대통령 차명계좌에 대한 집중적인 추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백원우 민주당 의원은 조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자료를 후보자가 내놓지 않는데 무슨 청문회를 하러 이곳에 나왔느냐"며 자료 제출 요구를 거듭 요청했다.또한 교육과학기슬부 이주호 장관 후보자,농림식품 유정복 장관 후보자,보건복지부 진수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전 오후에 걸쳐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받게 된다.

민주당은 최소한 두세명은 도덕성과 자질의 문제로 사퇴해야 한다며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모든 문제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여당의원들 또한 문제가 제기된 후보자들에 한해서 적극적으로 문제의 본질을 밝혀내 사실 여부에 촛점을 맞춰 국민에 알권리와 국민이 궁금해 하는 후보자의 문제를 정확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차관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자질이 검증될 것인지 국민적 관심이 국회 인사청문회로 쏠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