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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김앤장 로비스트' 의혹에 질타 이어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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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김앤장 로비스트' 의혹에 질타 이어져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26 [15:38]

권도엽,'김앤장 로비스트' 의혹에 질타 이어져

김봉화 | 입력 : 2011/05/26 [15:38]


국회 국토해양위는 26일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과 자질을 집중 점검했다.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김앤장 로비스트'의혹과 관련한 질타가 쏟아졌다.26일 국회 국토위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가 의원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있다.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 이인제 의원(무소속)은 "로비 제도가 없는 우리나라에서 김앤장은 사실화된 합법적 로비 창구"라며 "그런 곳에 취직을 할때는 장관의 꿈을 접어야 하며 장관직을 수행해 달라는 제의가 와도 정중히 사양 했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는 "국무위원 후보자를 선정하는 기준은 전문성,업무 추진력,조직관리 능력 등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권 후보자의 답변에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 인사청문회에 나온 후보자가 그런 말이 가능한가"라는 질타가 계속이어지자 "여러가지 면을 신중하게 고려 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고개를 숙였다.


권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장광근 의원과 송광호 위원장이 귓말을 하고있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는 뉴타운 개발에 대한 타당성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에 나섰다.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서울시 등 수도권에 뉴타운 개발에 대한 권 후보자의 생각은 어떠신가"라고 물으며 뉴타운 건설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난개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권 후보자는 "뉴타운 건설은 서민과 중산층에 꼭,필요한 사업이며 뉴타운 건설이 중지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지만 뉴타운 건설 사업은 실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타운 사업에 대한 여야 의원의 질타가 이어지자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 의원이 나서 "뉴타운 사업은 서민을 위하는 사업으로 돈없고 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장관이 되시면 노력해 달라"는 말로 의원들의 질타를 잠시 막았다.

이날로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사실상 막을 내리며 임명동의안에 대한 여야의 선택만이 남아 있는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과 민노당은 5명의 장관 후보자는 모두가 부적격 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어 임명동의안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여진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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