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2017년 제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부산 내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중기청은 2017년 1차 선정 결과 15개사 40개 인증, 2억 9600만원(전국대비 5.8%)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위 사업은 점차 높아지는 수출 대상국의 기술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을 얻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규격인증은 수출대상국 통관절차의 필수 조건이며 해외 거래처에 제품보증의 징표로 여겨지는 수단이다.
1차 사업에 신청한 65개사 중 선정된 15개사는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협약체결 후 최대 2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정부 출연금 한도기준 및 기업매출 규모에 따라 50~70% 비율로 차등지원 된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1차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지원해 수출대상국의 해외규격인증을 취득함으로 기술무역장벽을 극복하고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규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