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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부산과기대, 일자리 창출 정책방안 모색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02 [15:32]

부산중기청-부산과기대, 일자리 창출 정책방안 모색

편집부 | 입력 : 2017/06/02 [15:32]


 

▲ 1일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부산중기청과 부산과기대 관계자가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부산중소기업청)

 

[내외신문=변진호 기자]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이 중소기업 인력양성에 참여 중인 지역대학과 특성화고 및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우수성과를 확산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방안 등을 찾을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그 첫 번째로 1일 중소기업청의 인력지원 사업에 참여해 우수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부산과기대)를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기업 확대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부산과기대는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기술사관 육성사업’ 외에도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선취업-후진학 제도의 하나로 중소기업 재직자 또는 채용예정자가 회사에 다니며 대학에 진학함으로 근로자는 자기 계발 및 학위 취득을 할 수 있고 기업은 직원의 역량을 향상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장점이 있다.

 

부산과기대는 부산지역 유일의 전문학사 과정 계약학과인 ‘융합기계과’를 2013년부터 운영해 약 80명의 근로자가 졸업 또는 재학 중이다. 부산과기대 융합기계과는 전국 60여개 중소기업 계약학과 중 최근 2년 연속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한편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특성화고 2년 과정과 전문대학 2년 과정을 연계해 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 인력인 ‘기술사관’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협약을 맺은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부산과기대는 올해 2회째 기술사관 졸업생을 배출하며 취업률 100%, 산업기사 취득률 95.2% 등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전국 16개 사업단 중 최우수 사업단에 선정됐다.

 

부산중소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매진하는 부산과기대의 적극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부산지역의 많은 기업이 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우수인력 채용, 재직자 역량 강화 및 이직률 감소 등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업의 역할을 다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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