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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만18~34세 청년 대상 신용회복 지원: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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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만18~34세 청년 대상 신용회복 지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27 [09:32]

부산시, 만18~34세 청년 대상 신용회복 지원

편집부 | 입력 : 2017/07/27 [09:32]



▲ 부산시청 (사진: 내외신문 DB)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학자금 및 생활비 대출로 인해 채무 불이행자로 전락,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시내 거주 청년층을 대상으로 부산시가 오는 31일부터 5년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부산 청년들의 신용을 높이고 이자 부담도 줄여주기 위해 소액금융지원사업인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청년부비론)'을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청년부비론은 시비 10억원을 들여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220명을 대상으로 용도별 생활자금을 1인당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금리 1%로 5년 이내 상환한다는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나머지 대출이자는 시가 부담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과다 채무로 인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한 부산 시내에 거주 중인 만 18~34세 청년으로 9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자금 용도는 ▲병원비, 장례비, 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 ▲본인 또는 부양가족의 학자금 ▲영세자영업자의 운영자금 ▲시설 개·보수 자금 ▲고금리 대출을 갚기 위한 차환자금 등이다. 단, 학자금 대출의 경우는 1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부산시는 대출신청을 오는 31일부터 받을 계획이다. 시는 신용회복 위원회 부산지부에 자금지원 신청접수를 하면 심사와 융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적격 사유가 없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청년부비론 사업을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소액금융 이용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신용회복과 일자리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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