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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차출론' "말도 안되는 소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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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차출론' "말도 안되는 소리.."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2/19 [18:22]

손학규 '차출론' "말도 안되는 소리.."

김봉화 | 입력 : 2011/02/19 [18:22]


민주당이 고민에 빠져있다.손학규 대표가 경기도 성남 분당을이나 아니면 경남 김해에 출마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손 대표측은 "대체 어디서 흘러 나온 말이냐"며 정색을 하고 나서고 있지만 손 대표의 차출론(얼굴)이 당내에서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손 대표의 '차출론'에 대해 손 대표의 핵심 측근은 "분당이든 김해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하며 "수도권 의원들이 분당에서 이겼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 말 같은데 일고에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손 대표의 '차출론'은 4.27 재보선 후보난을 타개 하려면 손학규 라는 대표적 인물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민주당 의원들 일부는 "손 대표가 직접나서 수도권 지역에 직접 출마해 재보선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초.재선 의원이나 비주류 그룹에서 집중 거론돼 "손 대표가 대권을 노리고 있는 시점에서 어디든 출마해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손 대표가 모험을 한번 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손 대표측은 '차출론'은 오히려 계파 갈등을 불러 올수도 있는 문제인 만큼 적절하지도 않으며 필요성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하지만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재보선 후보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누구를 내세우느냐가 최고의 고민이다.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이 지난16일 불출마 선언을 한 후 손 대표가 경남 김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친노무현의 상징인 김해에 야당 대표로 출마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는 논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대권 후보로 자리메김 한 손 대표가 무리해서 선거에 나설지는 미지수이다.손 대표의 한 측근은 "당 대표를 선거에 내세워 상처를 내자는 것이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로서 손 대표의 '차출론'은 일단 수그러지는 분위기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손 대표의 '차출론'이 민주당을 위하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여론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내외신문/김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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