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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개통시기 연장 서구가 뿔났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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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개통시기 연장 서구가 뿔났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12/06/10 [12:54]

도시철도 2호선 개통시기 연장 서구가 뿔났다

이승재 | 입력 : 2012/06/10 [12:54]


인천시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공사의 공기를 2년 연장한다는 내용이 발표되자 서구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불고 있다.

또한,공사에 참여한 건설업체들도 잇따라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송영길 인천시장이 직접 나서 재정위기 극복대책 마련안을 내놨지만 시민들과 단체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중에서도 도시철도 2호선을 2014년 준공에서 2016년으로 연기한다는 발표가 나온 후 서구지역 주민들은 이 계획에 정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서구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국회의원,시의원 및 지역주민단체들은 서구에 산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수십년간 수도권매립지와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냄새로 고통을 겪으며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왔지만 서구에 주경기장이 건립되고 2014년까지 도시철도가 완공되면 좀 편안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인천시가‘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2년 연장하겠다‘는 것은 죽어가는 서구를 낭떠러지로 떠미는 것과 다름없는 행정을 하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서구청과 서구의회도 이번계획에 대해 송시장에게 불만이 높다.

전년성 서구청장과 구의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원성을 피하기 위해 시에 '원안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의 재정위기 극복 노력에는 동감하지만 주민들의 불편과 요구를 감안해 당초 계획대로 2014년까지 공사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서구의회도 오는 11일 임시회를 열어 2호선 원안 개통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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