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이 나눔실천을 위한 친환경 주말농장을 분양했다.

15일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에 따르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지역주민, 지역단체와 함께하는 친 환경 주말농장 무상분양 행사를 가졌다.

이번 주말 농장은 가좌사업소 내 하수처리장 유휴부지 900㎡(약 300평) 규모를 활용, 동구 성언의집을 비롯해 9개 단체와 지역구민들에게 5평과 10평, 20평 단위로 무료 분양해 자율 활동을 통한 친 환경적 경작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인천시의회 허인환의원(산업위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위해 봉사활동으로 참석했다"면서 "텃밭을 가꾸면서 농사의 중요성을 지역 주민과 함께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인규 가좌사업소장은 "환경시설 유휴부지를 인근 주민에게 개방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