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기술사의 날 50주년을 맞은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창조경제를 구현해가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50회 기술사의 날 기념행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기술사 탄생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50년 전 기술사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래로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기술 발전과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셨다"며 "국가 기간시설은 물론 건설,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지식과 열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왔고, 우리 기술사의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기술력은 미래 첨단산업에 도전하는 소중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을 활용해 지식과 산업을 융합하고 현장과 실험실을 연결해 신산업을 창출하면서 역동적인 혁신경제 실현에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청와대/이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