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자유한국당이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전당대회와 관련해 30일 전체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오전 9시~오후 9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내달 2일 각 구·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2일 투표는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부산은 총 16개소 구·군마다 각 1곳씩 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투표는 전자투표 방식이며 선거인단의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 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다.
투표 결과는 내달 3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차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결과 발표식'을 통해 발표된다.
발표식에는 당 대표 권한대항, 전당대회 의장, 당 선거관리위원장, 상임고문, 주요당직자,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광역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번 제2차 전당대회가 봉사와 기부가 있는 국민을 위한 전당대회라고 밝히며 내달 3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봉사와 기부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부산은 각 당원협의회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봉사를 시행하며 시당의 경우 이날 오전 오륙도에서 이기대 공원까지 등산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오후에는 청년당원 중심의 헌혈캠페인을 벌이고 각 분과위원회 및 시당에서 모금한 소정의 성금을 부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