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상현광장에 설치된 정책선거 희망광장 모습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유권자 수를 293만9046명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4년에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유권자 수인 293만2179명보다 6867명(0.23%)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 유권자는 주민등록자 293만3161명, 재외국민 3개월 이상 주민등록자 3299명,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지난 외국인 2586명이다.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보다 재외국민 유권자 수는 79명 감소, 외국인 유권자 수는 779명이 증가했다.

이 중 남성 143만2767명(48.7%), 여성 150만6279(51.3%)로 여성이 7만3512명 더 많다. 연령대별로는 ▲19세 3만8136명(1.3%) ▲20대 44만9722명(15.3%) ▲30대 46만2304명(15.73%) ▲40대 53만7565명(18.29%) ▲50대 59만6244명(20.29%) ▲60대 47만9375명(16.31%) ▲70대 이상이 37만5700명(12.78%)이다.

구·군별로 해운대구 34만2079명, 부산진구 31만9402명 순이며, 중구가 3만9832명으로 가장 적다.

총 907개 투표구별 선거인 수는 평균 3241명이며,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투표구는 남구 대연6동 제1 투표구로 5914명, 가장 적은 투표구는 해운대구 반송1동 제7 투표구로 394명이다.

한편, 선거인 명부는 5월 22일 인구수 기준으로 최초 작성되어 5월 26일 거소투표신고 접수 및 선거인명부 작성 후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불복신청 및 명부 누락자 구제과정을 거쳐 지난 1일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6월 13일 투표시간까지 구?군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 등재번호 및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인 6월 13일에 투표가 어려운 시민은 사전투표일인 8일과 9일 양일간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제공=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