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헌승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이 8일 오후 제2차 시당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이헌승 현 시당위원장을 2017년도 시당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이헌승 시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하도록 차근차근 챙겨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첫째, 직능단체와 연계한 조직을 강화하면서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 및 청년·여성 당원 배가에 각별히 노력할 것, 둘째 당원교육 강화, 셋째 온·오프라인의 소통 강화, 넷째 홍보강화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행복연구원을 통해 부산시당이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매진하면서 부산 현안 중심으로 간담회, 토론회, 현장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해 도출해낸 정책 대안들을 내년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의 임기는 지난 6월 30일로 끝났지만 대선 패배 위기 국면을 맞아 의원들이 위원장 맡기를 꺼리면서 인선이 한 달 가량 미뤄졌다.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차기 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되면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6월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