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 지난 3월 열린 제9기 민주시민 정치아카데미 개강식에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정치·사회지도자 양성과정인 '제10기 민주시민 정치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민주시민 정치아카데미는 민주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 처음 개설해 현재 9기까지 운영됐으며 317명의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을 수료생으로 배출했다.

이번에 열리는 아카데미는 오는 8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15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10)에서 무료강좌로 운영된다.

민주시민 정치아카데미 원장은 김홍신 소설가가 맡게 되며 교수진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 분야별 명망 있는 인사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선거·정치·외교·국방(통일)·경제·사회 등에 관한 전문 과정과 역사·인문·문화·언론 등 교양 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참여 신청은 대한민국 유권자라면 누구나 오는 8월 8일까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