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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아다니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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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아다니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14 [13:50]

전국을 돌아다니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편집부 | 입력 : 2017/07/14 [13:50]


 

▲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활동 인포그래픽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이 진행하는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 올해도 변함없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주민들을 찾아간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에 예술가가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과 아동,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버스로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역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1.5톤과 3.5톤의 ‘예술트럭’과 ‘예술버스’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또 병원선과 연계해 진행되는 ‘예술선’도 각 도청과 협력해 전남에서 경남까지 지역 섬마을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문화체육부에 따르면 이번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짧지만 강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와 연계해 일상을 새롭게 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예술버스에서는 ▲스마트기기와 연극, 음악 등을 연계한 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예술 활동의 소품으로 활용해보는 '일상 한 스푼, 재미 한 스푼'이 진행된다.

 

예술트럭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전문 퍼커션 밴드와 함께 라틴 타악기 연주와 댄스를 배우는 '쿠바로 가는 타임머신' ▲익숙한 공간의 소재로 상상 속 풍경을 직접 이색적으로 구현해보는 '가자! 세계속으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의료서비스와 지역 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는 예술선에는 ▲씨앗이 싹트기를 바라는 기다림의 정서를 드로잉으로 표현해보는 '기다려요 뽑기머신'과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하여 소소한 일상의 소리를 새로운 음악으로 창작해내는 '섬마을 음악다방'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6년까지 전국 595개 시설을 방문해 1만 275명의 참여자들을 만나왔다”라며 “올해 추진하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통해 더 많은 참여자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더 좋은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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