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강북 11개구를 돌며 총력 유세를 펼친다.
전날 서울 서부권 유세에 이어 이틀 동안 강남을 제외한 서울 전지역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후보 본인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과 시·구의원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특히 서울시의회는 전체 의석 중 3분의 2 이상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차지해 막힘없는 시정이 되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노원구 지하철 7호선 하계역 앞에서 출근인사를 하고, 월계미성아파트에서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한다. 이어 광운대역 앞에서 집중유세를 한다.
도봉구에서는 쌍문시장과 신창시장 일대에서 시민·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유세한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동 와이스퀘어 앞에서 유세를 한 후 방천골목시장을 방문한다.
성북구로 이동해서는 성북장애인연합회의 정책건의서를 전달받고, 월곡중학교를 거쳐 지하철 6호선 월곡역까지 유세차로 이동하며 인사한다. 월곡역 앞에서는 유세로 지지를 호소한다.
동대문구에서는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앞에서 유세를 하고 주변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중랑구에서는 면목동 동원시장을 방문한 후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앞에서 유세를 한다.
광진구에서는 자양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은평구로 이동해 불광천 주변에서 유세를 벌인다.
성동구에서는 금남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한다.
중구에서는 청계광장에서 파이널 유세를 한다. 오프닝 공연-지원유세-‘오벤저스’ 율동팀의 공연에 이어 오세훈 후보가 연설을 한다. 파이널 유세 현장에서는 수화통역사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선거의 마지막 일정으로 종로구 창신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