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야간집회를 제한하는 집시법 개정안을 강행처리 하겠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것이며 G20정상회의 이틀 하려고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하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이것은 파시즘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천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인권진전의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일"이라며 민주당이 앞장서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정배 최고위원은 "한미간 국방협력 지침에 합의한 내용에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며"북한 불안정 사태를 언급해서 대북강경책을 유도하고 있다"며 주한미군의 한반도 이외 지역 파견 가능성과 한미 군사훈련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있어 미국의 전략에 우리가 끌려 다닐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한미 FTA 재협상 문제를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으며 한미 FTA의 조항중에 우리나라 뼈대를 무너뜨리는 독소 조항이 포함돼 있어 우려가 된다"며 "단지 벽돌한장 허물어 지는것이 아닌 철골 구조자체가 무너지는 구조적 문제를 그냥 둘수가 없다"고 말하며 "섬유를 가져오고 자동차를 내어주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 주권과 국가의 공공적인 정책에 문제"라며 한미 FTA 재 협상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당장 위속에 음식이 들어 온다고 해서 간이나 쓸개를 떼줄수는 없다"며 "민주당은 이점에 관해서 결코 눈 감고 있어서는 안되며 isd를 비롯한 국가의 뼈대를 무너뜨리는 문제에 대해서 단호하게 시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런 관점에서 한미 FTA 재협상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