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이변은 없었다 홍준표 한나라당 새 대표 선출:내외신문
로고

이변은 없었다 홍준표 한나라당 새 대표 선출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7/04 [21:52]

이변은 없었다 홍준표 한나라당 새 대표 선출

김봉화 | 입력 : 2011/07/04 [21:52]


한나라당 새 대표에 홍준표(57)의원이 선출돼 한나라당 새 지도부를 이끌게 됐다.한나라당은 4일 오후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홍준표 대표 최고위원을 선출했고 유승민,나경원,원희룡,남경필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홍준표 새 당 대표가 전당대회를 마치고 현장 기자실을 찾아 당 대표 선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 대표 등 이날 선출된 최고위원 5명은 169석의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을 이끌고 내년 총선과 대선을 치루게 된다.홍준표 새 대표는 지난해 7월 친이계의 지원을 받은 안상수 의원에게 패한지 1년만에 당 대표로 선출돼 내년 4월 총선을 이끌게 됐다.

한편 친이계 구주류의 지원을 받으며 홍 후보와 순위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 됐던 원희룡 후보는 4위에 그친 반면 정책적 좌클릭을 선언한 친박계 유승민 후보가 2위로 급부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이 투표 결과 발표 후 서로 축하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경선에는 모두 7명이 출마해 5명이 선출됐고 2명은 탈락했다.이날 전당대회 투표결과 홍준표 4만1666표,유승민 3만2157표,나경원 2만9722표,원희룡 2만9086표,남경필 1만4896표,박진 8956표,권영세 6906표로 집계됐다.

홍준표 새 대표는 이날 선거인단 투표+여론조사 30%를 합산한 유효투표의 36.4%인 4만1666표로(선거인단 투표 2만9310+여론조사 1만2356표) 1위에 올라 대표 최고위원에 올랐다.홍 대표와 유승민 최고위원을 제외한 원희룡,나경원,남경필 최고위원은 모두 40대로 한나라당 지도부가 젊어진 것도 이번 전당대회 특징이다.

또한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간 갈등이 홍 대표를 비롯해 새 지도부가 얼마만큼 봉합해 나가느냐의 숙제가 남은 셈이다.홍 대표는 선출 기자회견을 통해 "난 영원한 비주류로 계파를 종식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계파간 갈등을 치유 하기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