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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원희룡 후보"는 한나라 당 위장 취업자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27 [17:23]

홍준표,"원희룡 후보"는 한나라 당 위장 취업자

김봉화 | 입력 : 2011/06/27 [17:23]


7.4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들 간의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홍준표 차기 당대표 후보자가 27일 같은당 원희룡 후보에 대해 "한나라당에 위장 취업한 후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홍준표 후보측은 원희룡 후보가 27일 오후 방송된 KBS 한나라당 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한나라당 지도부의 정체성 회복과 보수는 자기 희생이 있어야 한다"라는 주장에 대해 "이는 기회주의적 위장 취업에 불과 하다"며 원 후보의 발언을 폄하했다.

이어 "원 후보는 당 특위위원장으로 어떤 감동도 주지 못했으나 서울시장에 출마했고 사무총장으로 4.27 재보선 참패의 실질적 챔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대표 경선에 나서 민심을 외면하고 줄세우기 정치에 의존하며 당을 절망에 늪 으로 몰아 넣고 있다"고 비판에 수위를 높였다.

홍준표 후보측은 "당의 '개혁 아이콘'에서 '구태 아이콘'으로 전략했고 조직선거.계파투표를 조장하며 시대소명인 변화와 쇄신을 외면한 채 자기부정의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소장파로 통하는 남경필 후보 마져도 이날 토론회에서 원 후보의 정체성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여서는안된다"며 "지도자는 한 길로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이제 원 후보는 양심있는 소장파로 기억하는 사람은 더 이상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원 후보는 특정 계파의 대리인에 불과하며 오로지 권력욕을 드러내기 앞서 진정성 있는 자기 희생을 통해 당원과 국민의 신뢰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후보측이 이렇게 강하게 원 후보를 비난에 강도를 높인 이유는 전날 26일 원 후보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홍 후보는 공작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막말과 좌충우돌로 당원과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지 말라"고 말 한 것도 홍 후보측을 자극 했을거란 전망이며 이날 방송 토론회에서 원 후보가 지도부 정체성과 보수는 희생해야 한다는 것에 홍 후보가 발끈해 원 후보를 집중 공격을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홍 후보 또한 변화와 쇄신이라는 것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견을 내며 원 후보에게 너무 지나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또한 홍 후보가 주장하는 특정계파원 후보 뒤에는 이재오 특임장관이있다는 설이 흘러 나오고 있어 전대를 앞두고 후보들 간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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