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전세폐지론에..이한준 LH 사장 "나는 반대요!"이한준 LH사장 원희룡 장관 ‘전세폐지론’에 “내집 마련 어려움 가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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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사기와 빈집 전세 문제가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비화되면서 원희룡 장관은 전세제도를 대폭 손질하거나 폐지할 의도를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실무를 담당하는 이한준 사장은 '속도조절'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세는 전체 주거 형태 중 15.5%를 차지하고 있다. 제도를 갑작스럽게 폐지한다면 집주인들이 전세보증금을 일시에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며, 부동산 시장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이한준 사장은 이러한 이유를 들어 전세제도 개편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의 존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한준 사장은 "3기 신도시를 비롯한 향후 사업에서는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따라 입주 전 인프라를 완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한준 사장의 얘기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이한준 사장은 전세제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전세제도가 존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예비 입주자들의 서울 출퇴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철도를 서울 지하철과 연결할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