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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국익 위해 비준안 처리했고 국회법 따랐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11/23 [17:15]

홍준표,"국익 위해 비준안 처리했고 국회법 따랐다"

김봉화 | 입력 : 2011/11/23 [17:15]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비준안 단독 처리에 대해 국익을 위한 국회법에 의거해 처리했다고 밝혔다.야당의 강력한 반발에 대해서는 후속 대책이 마련될 것이며 "여야가 합의하고 민주당이 요구한 방안이 100%시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국회에서 비준안 처리가 이루어진 만큼 대통령이 비준안에 대해 추가로 할 대책이 무엇인지 고심하며 대책을 정리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제는 사회적 갈등을 증폭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 아니라 무역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며 "한-미 FTA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종지부를 직고 한마음으로 나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여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야당의 끝없는 요구를 모두다 들어주었음에도 민주당은 한-미 FTA를 야권연대의 고리로 삼았다"다고 주장하며 "국익을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왜,비공개로 본회의를 열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국회 몸싸움과 아수라장이 해외.국내 방송에 나가는게 적절치 못하고 이를 노리는 사람들이 있어 비공개로 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국회 폭력에 반대하는 여야 의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당내 국회바로세우기모임 소속 의원들의 '물리력 동원 의결 참여시 19대 총선 불출마'약속에 대해 "어제 상황은 국회의원 간 몸싸움은 전혀 없었고 찬반 의사 표시에서 거친 말과 행동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본회의장 최루액 사태에 대해서는 "국회 윤리위의 절차를 거치면 또 정쟁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국회의장이나 사무총장 등 국회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야당의 국회 보이콧 결정에 대해 "다소 냉각기가 필요하겠지만 24일부터 한나라당은 자체적으로 민생예산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의 법정기한 (12월2일) 내 처리에 차질이 있지 않겠느냐의 질문에는 "법정기한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야합의를 위해 조금은 늦추어져도 되는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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